[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대활약하며 뉴욕 메츠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센가 코다이(31‧뉴욕 메츠)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점점 속도가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6월 초 복귀도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렇다면 사실상 전반기 일정을 날리게 되는 셈이라 메츠로서는 낭패다. 가뜩이나 시즌 출발이 저조한 상황에서 메츠에는 이런 저런 한숨 나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조엘 셔먼은 4일(한국시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갑부 구단인 뉴욕 메츠는 올해 오프시즌을 아주 조용하게 보냈다. 지난해 맹렬한 오프시즌 움직임으로 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았던 것과는 조금 다른 움직임이었다. 지난해 지구 우승 및 더 나아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비쳤던 메츠는 아직 팀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실감했다. 조금 더 팀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맥스 슈어저(텍사스)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를 모두 트레이드하며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비했다. 올해 오프시즌이 조용했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천명하며 2023-2024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벼른 샌프란시스코가 마지막 퍼즐까지 맞췄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통산 두 차례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좌완 블레이크 스넬(32)을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비록 오프시즌의 주인공 자리는 지구 최대 라이벌인 LA 다저스에 내줬지만, 샌프란시스코도 섭섭하지 않은 전력 보강으로 올해 지구 우승 및 포스트시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헤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면서도 보인 자신감이 시범경기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개막 로스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이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앞서 나가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개막 엔트리 진입이 보이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주전 1루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팀 1루를 둘러싼 사정이 꽤 복잡한 까닭이다.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해 좋은 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31)가 시범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비록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됐지만, 존재감을 드러낼 만한 피칭을 선보였다.화이트삭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화이트삭스의 시범경기 성적은 4승 11패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4승 8패를 기록했다.이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페디였다. 3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14개를 던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잭 휠러(34)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없다. 필라델피아는 전액을 보장하기로 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휠러가 필라델피아와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억 2600만 달러(약 1681억원)이다. 여기에 옵션은 없다. 매체에 따르면 휠러는 연평균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연장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된다.휠러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화이트삭스의 시범경기 전적은 3승 8패가 됐다. 반면 에인절스는 6승 3패를 거뒀다.이날 선발 등판한 에릭 페디는 2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페디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점검에 나섰고, 스스로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자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CJ 에이브람스(24‧워싱턴)는 한때 샌디에이고의 미래로 불렸던 유망주였다. 공‧수‧주 모두에서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샌디에이고의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이라는 전력에서 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 각 레벨의 졸업도 빠른 편이었다.샌디에이고는 에이브람스가 추후 유격수 혹은 2루에서 샌디에이고의 주전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짝을 이루는 모습을 꿈꿨고, 일부 언론들은 “에이브람스가 장기적으로 팀 유격수에 자리 잡고 타티스 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1년 남긴 김하성(29‧샌디에이고)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미리 보는 2024-2025 FA 랭킹에서 죄다 상위권이다. 지난 2년간 보여준 능력을 올해도 이어 갈 수 있다면 총액 1억 달러를 무난하게 넘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미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8일(한국시간) FA 시장을 1년 남긴 시점에서 랭킹 ‘TOP 25’를 뽑았다. 김하성은 이번 랭킹에서는 전체 8위, 유격수 중에서는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성이 2024-2025 FA 시장 랭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클레이튼 커쇼(36) 루머에서 다시 한 번 애꿎은 패배자가 된 텍사스가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계속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선발 보강에 실패했지만, 이제는 이 문제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몇몇 선수들이 후보자로 나선 가운데, 현지 언론은 류현진(37)의 이름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 사정에 딱 어울리는 선수 중 하나라는 평가인데, 뜯어보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키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의 재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벌써부터 주목해야 할 '예비 FA'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그가 올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다면 어떤 대우를 받을지 관심을 모은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랭킹을 선정했다. 현재 FA 시장에 있는 선수들이 아닌 2024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갈 '예비 FA'를 대상으로 미리보는 FA 랭킹을 선정한 것이다. '더 스코어'는 예비 FA를 대상으로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김하성은 15위에 이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새로운 팀 분위기와 함께 기지개를 켜고 있는 볼티모어가 사이영상 출신 코빈 번스(30)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대권 도전의 승부수를 띄웠다. 리빌딩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만큼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팀 매각이 이뤄진 뒤 단행된 트레이드로 향후 볼티모어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그리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밀워키의 트레이드 소식을 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메이저리그를 강타한 이슈는 TV 중계권이었다. 여러 팀들의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스포츠 그룹이 재정난으로 사실상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휘청거렸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수입 구조는 다양하지만, 역시 TV 중계권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 수입이 막혔으니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당연했다. 역시 다이아몬드 스포츠 그룹의 파산 여파를 제대로 맞은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막판 은행 대출로 구단 운영비를 충당한 것이 알려져 큰 층격을 안겼다. 지난해 월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시즌 뒤 메이저리그에서 생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7)은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의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 이제 서서히 류현진 시장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앞선 대어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시장에는 아직 선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4년 전과 달리 류현진은 그렇게 비싼 선수가 아니다. 우선 나이가 많다. 올해 만 37세다. 게다가 2022년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점도 마이너스다. 지난해 복귀해 좋은 활약을 하기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박은 현실로 이뤄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미리 보는 FA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김하성은 지난 2020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와 보장된 계약 기간과 금액은 4년 2800만 달러로 2025년에는 상호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다.그런데 김하성이 지난 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260, 출루율 .351, 장타율 .398에 17홈런 60타점 38도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로부터 3억 2500만 달러(약 4289억원) 받았다.”2023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32)의 행선지를 두고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FA 투수들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스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경쟁이 붙는다면, 몸값은 당연히 뛸 수밖에 없다. 스넬의 예상 계약 규모는 2억 달러(약 2632억원)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그만큼 스넬은 커리어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7) 영입설이 나돌던 뉴욕 메츠의 최종적인 선택은 좌완 션 머네아(32)였다. 이로써 류현진의 뉴욕 메츠행 가능성은 급격하게 낮아진 가운데, 아직까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전히 선발 투수가 필요한 구단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과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은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등을 주목하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헤이먼은 '메츠와 머네아가 계약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헤이먼에 이어 현지 언론도 일제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선발 로테이션 보강을 노리고 있던 뉴욕 메츠가 좌완 션 머네아(31)와 계약하며 한 자리를 마저 채웠다. 그간 류현진(37)과 연계되어 있던 메츠가 류현진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한 가운데, 머네아와 류현진의 에이전시가 같다는 점에서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전략에도 관심이 몰린다.‘뉴욕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헤이먼은 ‘메츠와 머네아가 계약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직 공식발표가 되지는 않았으나 2년 총액 2800만 달러(약 368억 원) 수준의 계약이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로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직은 새로운 팀과 계약하지 못한 류현진(37)의 시간도 점차 다가오는 양상이다. 아직 대어급 선수들의 계약이 조금 더 흘러가야 하겠지만, 시장 상황은 그렇게 어둡지 않다.현재 현지 언론에서 류현진과 가장 강력하게 연계되고 있는 팀은 뉴욕 메츠다. 뉴욕 지역 언론들이 연일 류현진의 이름을 거론하며 메츠의 영입 후보로 지목하고 있는 까닭이다. 단순히 이론적인 어울림을 예상하는 건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식에 들어갔던 2023-2024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이 새해와 함께 재개된다. 아직 수많은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고,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은 줄을 섰다. 1월 내내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류현진(37) 루머는 미국 전역을 돌고 있다. 물론 언론의 예상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수요가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현재 류현진 루머가 자주 머물고 있는 곳은 미 동부 지역이다. 선발 보강에 실패한 팀들이 단기적인 대안으로 류현진 영입을 고려할 만하다는 언론의 보